전남대학교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는 2025년 8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 1층 영명홀에서 「2단계 2차년도 중간 진도점검」을 개최했다.

이번 점검은 2단계 2차년도 연구 수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동연구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RLRC 참여 교수와 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장 이동원 교수의 인사말 및 센터 총괄 발표를 시작으로 그룹별 연구 성과 발표, 자유토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원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하지 못했던 재직자 교육을 올 하반기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개인 연구 성과도 중요하지만, 집단 연구 과제의 성격을 고려해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실적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본 과제가 지역혁신 선도연구과제임을 언급하며 “지역기업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이전 성과까지 도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공동연구원 발표와 토론에서는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스마트 스텐트 심독성 평가 수행계획 수립(전성윤 교수팀), ▲지역기업과 연계한 사업화 전략 마련(박진수 교수팀), ▲바이오시스템과 실제 동물 모델 간 비교 검토(이희경 교수팀), ▲스텐트 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 모색(김형우 교수팀), ▲동물실험 시 측정 신호 안정화 및 센서 신뢰성 확보(권경하 교수팀) 등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다뤄졌다.

RLRC는 이번 진도점검을 통해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개선점을 마련해, 앞으로 지역 산학협력 강화와 의료기술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