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RC 공동연구원 박진수 교수 연구팀] 김우 박사과정생, ACFM 2025 최우수 구두발표상 수상

관리자l 2025-10-20l 조회수 4

                                                                       RLRC 공동연구원 박진수 교수 연구실,
                                  김우혁 박사과정생, ACFM 2025 최우수 구두발표상 수상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우혁 박사과정(지도교수 박진수)의 발표논문 'Droplet Acoustics for Rapid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가 지난9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The 18th Asian Congress of Fluid Mechanics (이하 ACFM 2025)’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로 선정됐다.

ACFM은 1980년 인도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과학자들이 유동 및 입자 제어 기술, 첨단 유동가시화, 데이터 기반 유체역학, 생명·의학 융복합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석학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400편 이상의 연구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김우혁 박사과정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사업(연구책임자 박진수 교수), 심혈관 환자 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동원 교수),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승훈 교수)에 참여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우혁 박사과정생은 음향학(Acoustics)과 유체역학(Fluid Mechanics)을 융합한 ‘음향유체역학(Acoustofluidics)’ 기반 기술을 활용해, 나노리터(nL) 수준의 미세 액적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고속·대량의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박테리아가 포함된 미세 액적 내 항생제 농도를 정교하게 조절하여, 기존 검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통계적으로 개선된 항생제 감수성 검사(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 플랫폼을 제안한 연구다.
이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처방을 가능하게 할 핵심 기반기술로 주목받았다.

박진수 교수는 “김우혁 박사과정생의 이번 수상은 연구의 수월성과 학문적·기술적 기여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전남대학교가 첨단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며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https://today.jnu.ac.kr/WebApp/web/HOM/COM/Board/board.aspx?boardID=148&bbsMode=view&key=8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