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1호관 A동 218호에서 「심혈관 환자맞춤형 차세대 정밀의료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RLRC가 지역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역량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자문단의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연구책임자의 발표 ▲센터 인프라 구축 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점검결과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자문단의 의견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자문에는 포항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한 자문단 전문가는 "RLRC 사업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타 RLRC에서 추진한 지역 기업 내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통한 인재양성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RLRC 센터장은 "현재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지도 및 산업체 과제를 수행 중이며, 컨설팅 의견을 바탕으로 RLRC 참여 연구원들이 지역 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RLRC의 현재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객관적으로 센터의 상태를 평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남은 2단계 기간 동안 RLRC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